인천 연수구, 음식문화 및 외국인 정주환경 개선 협업사업 추진

입력 2021년06월10일 22시5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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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지난 9일 구청 대상황실에서 식품위생 강화와 외국인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음식문화 및 외국인 정주환경 개선 협업사업’ 사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음식문화 및 외국인 정주환경 개선 협업사업’은 각 기관별 이원화로 인한 행정력 낭비를 방지하고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중앙부처,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연수구가 협업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외국인의 음식점 이용 시 언어장벽을 해소하고 표준화된 위생관리 인증제 참여로 외국인 친화적이고 안전한 외식문화를 조성해 오는 10월 개최예정인 2021 제5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ICLC)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업소들은 음식점 위생등급제, 외국인 친화 사업장 인증제, 안심식당 지정제에 일괄 참여하게 되며, 평가 기관별 협업을 통해 신속한 절차로 인증절차를 밟게 된다.

 

하반기 중 세 가지 인증을 모두 지정받는 것이 목표로 음식점 위생등급제 평가표에 의한 위생평가, 안심식당 농식품부 3대 식문화 개선과제 및 생활방역 이행수칙 준수여부 점검 , 외국인 친화 사업장 인증제 평가단 평가 등을 거치게 된다.

 

이번 사전 설명회는 각 기관 관련부서 사업담당자와 송도동 지역 식품접객업소 영업주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사업추진 일정과 인증제에 대한 안내와 함께 영업주 역량강화를 위한 인식개선 교육이 실시됐다.

 

한편 구는 지정업소에 대해 위생용품지원을 지원하고 연수구 주민생활편리지도 ‘백문이불여일지도’ 연계, ‘위생&안심 Double Up! 우수음식점’ SNS 홍보, 책자 배포 등을 통해 홍보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고남석 구청장은 “협업기관과의 연계사업을 통한 적극행정 추진으로 다각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포스트코로나에 대응한 식문화 개선을 선도해 주민생활의 질을 높이고,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10월 국제회의도 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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