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무더위 쉼터’로 경로당 한시적 운영...‘폭염대응’

입력 2021년07월20일 13시44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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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이달부터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9일부터 폭염특보 해제 시까지 서구 내 경로당을 한시적 ‘무더위 쉼터’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일 이어지는 더위에 ‘무더위 쉼터’ 운영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구는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평일 오후 1시에서 오후 5시까지 경로당을 한시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이용 대상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어르신이다.


아울러 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열체크, 경로당 내 취식금지,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최소 1m 이상 준수와 같이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무더위쉼터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르신들이 더위를 피할 곳이 부족한 상황에서 무더위 쉼터로 개방한 경로당이 어르신들에게 편안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주기적인 방역과 점검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경로당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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