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하계 휴가철 및 자연재난 대비 CEO 주관 특별안전점검 시행

입력 2021년07월27일 12시4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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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최준욱)는 도서지역 관광객과 태풍 등 자연재난이 집중되는 하계 휴가철을 맞이하여 연안여객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및 항만시설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취약시설에 대한 원포인트 정비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특별안전점검은 최준욱 사장이 주관이 되어 토목·건축·기계 각 분야의 IPA 담당자 및 항만시설물 운영사 직원이 함께 참여하여 인천항 내 시설물의 균열·손상 여부, 시설물 작동상태 및 기능 유지 여부, 사고 발생 취약요인 등을 점검했다.

 

특히, ▴다중이용시설 안전난간 등 안전시설물의 설치·관리 상태 ▴관광객이 집중되는 부잔교 시설의 통행 안전성을 확보를 위한 부잔교 진입도교 상태확인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소방교육 및 훈련 실시 여부 ▴화재예방 및 대책 수립 여부 ▴피난통로 확보 및 적치물 방치 여부 ▴소화설비 설치 및 정상작동 여부 등 화재대응 준비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으며,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고 있어 연안여객터미널 출입자 확인 및 방역체계 점검, 터미널 내 확진자 발생 시 비상대응체계 등도 점검하여 감염병 확산 방지 노력도 기울였다.

 

아울러, 여름 장마철 이후 주로 발생해 항만안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태풍 내습에 대비하기 위해 항만시설 중 안전 및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원포인트 정비도 나섰다.

 

그동안 IPA는 인천항 항만시설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이용자 불편이 없도록 정기적인 유지보수를 시행해왔으나 일부 항만시설은 태풍 및 집중호우 등 기상 악화 시 상황 제보에 따른 즉각적인 대처가 필요해 보완책이 요구됐다.

 

이에 따라, 유지보수계획에 포함된 정비와는 별도로 노후 항만시설 중 집중 관리가 필요한 취약시설 등을 선별하고 시설물안전법 등 관련법에 적합하도록 예방적 정비에 나섰다.

 

먼저, 강풍에 의한 볼트 풀림 현상 및 방진망 훼손 방지를 위해 지난 2월과 이번달 1일∼ 14일 두 차례에 걸쳐 인천 남항 석탄부두 철탑의 부재·사재 고정부 볼트를 선제적으로 조이고 방진망 로프를 결박해 안전사고를 예방했다.

 

또한, 재난상황에서도 정전 없이 안전하고 편리한 전기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인천항 전력공급 설비가 설치된 전력관리센터 변전실 누수방지 보강공사를 내달 중 착수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 최준욱 사장은 “여객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취약요인을 사전에 발견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특별안전점검을 시행했다”면서, “안전사고 발생 예방을 위해 철저한 점검을 통한 정비를 시행해 안전한 인천항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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