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인천 동구(허인환 구청장)가 유니세프인증 아동친화도시로써 관내 아동권리 인식증진과 아동권리 교육 활성화를 위한 ‘아동권리 강사’를 지난7일 위촉했다.
동구 아동권리 강사 양성과정은 올해 3월부터 총 17주간 주민 11명이 참여한 양성과정으로, 지난 8월 20일 엄격한 강사 선발 심사대회를 거쳐 두 명의 강사(주 강사 1명·보조강사 1명)가 최종선발됐다.
선발된 강사는 팀을 이뤄 활동하게 되며, 동구지역 총 16개 기관(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보라매보육원 등)에서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1년간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의 지도활동을 맡게 된다.
또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쉽고 재미있는 아동권리 교재·교구개발 사업에도 함께 참여할 수 있게 돼 다양한 경험을 통한 아동권리 교육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구 담당자는 “올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하반기에는 강의 교재개발을 위한 강사역량 강화 워크숍을 실시하고, 내년 초‘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을 신청한 기관에 강사를 파견해 아동권리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인환 구청장은 “지난 몇 달간 익숙하지 않던 아동 권리를 배우고 강의 시연 준비로 밤잠 설치며 공부에 매진하셨을 강사분들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아동권리 인식증진을 위한 강의뿐만 아니라 구에서 활발히 추진 중인 다양한 아동 혁신 사업(AI 돌봄로봇, 스마트 리빙랩, 가상체험 현실관 활용 아동권리 동화·동요 제작 등)도 특별히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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