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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광주 동부소방서(서장 김영돈)는 지난 9일 오전 동구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방문하여 생활 속 응급상황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교육은 응급처치 집중 홍보기간을 맞아 결혼이주여성을 포함, 자녀 등 30여명의 인원이 참여했으며 가정 내 비치된 구급함 상자를 이용한 응급처치 방법에 대해 배움으로써 결혼이주여성과 자녀들의 응급처치 능력을 향상하고 나아가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소방서는 방역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접촉자를 최소한으로 유지하는 선에서 교육을 진행했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가정 내 구급함 비치 및 사용방법 안내, 심혈관질환 예방법, 심폐소생술 체험, 일상생활 안전사고 대처 요령 등이다.

동부소방서 교육담당자는 “응급처치 집중 홍보기간을 맞아 지역 내 결혼이주여성들과 가족들의 생활 속 응급처치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대상별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으로 지역 내 안전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