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구미도서관 ‘열람실 좌석연장시스템’ 시범 도입

입력 2013년10월15일 09시51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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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성남시 구미도서관은 오는 16일부터 ‘열람실 좌석연장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한다.

열람실 사용자들의 좌석 독점, 자리 맡아주기, 가방만 놓고 장시간 외출 등의 사례를 방지하고자 도입한 시스템으로 기기를 통해 원하는 좌석을 선택하면 기본적으로 5시간 이용할 수 있고, 이용을 연장하고자 할 때에는 좌석연장시스템기기에 회원증 또는 좌석표를 스캔해 연장 신청 절차를 밟아야 한다.

이용종료시간 1시간 전부터 연장 신청할 수 있으며, 하루에 최대 3번 연장할 수 있으며 연장 신청을 하지 않으면 공석으로 간주해 당사자에게 문자메시지 서비스 발송 후 좌석을 회수하고, 대기자에게 문자메시지 서비스로 좌석입실 순서를 안내한다.

퇴실 때는 다른 이용자들을 위해 좌석을 반납 처리해야 한다.


구미도서관은 1·2열람실 총 좌석 수가 428석이다. 하루 평균 대기자는 216명이고, 시험기간이나 방학기간에는 대기자가 약 5배 늘어 최대 1천명에 육박한다.

이번 좌석연장시스템을 도입은 좌석 회전율을 높여 한정된 열람실 좌석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면학 분위기 조성에 도움을 주게 될 것을 기대된다.

성남시는 구미도서관의 좌석연장시스템 시범 운영 경과를 지켜본 뒤 관내 8개 모든 공공도서관 전체로 확대 설치방안을 강구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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