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갑의 횡포 대기업 증인들 국감 출석해야"

입력 2013년10월15일 22시06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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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전국 '을'살리기 비상대책위원회와 경제민주화국민본부 등 시민단체는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채택된 대기업 관계자들의 국회 출석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변종 기업형 슈퍼마켓(SSM) 출점과 납품업체 피해, 불공정한 임대차 계약 등 갑을 문제를 일으킨 기업체의 책임자들이 증인으로 채택됐다"며 "'을'들에게 피눈물을 흘리게 하고 경제민주화에 역행하는 재벌·대기업 증인들은 반드시 국감에 출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불공정한 갑을관계를 외면하는 기업들의 태도 때문에 이중삼중 피해를 보고 있는 중소상인들은 이번 국감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정부와 여야가 협조해 문제 해결에 나서 달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아울러 대리점 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중소상인 적합업종 보호에 관한 특별법, 변종SSM(상품공급점)규제를 위한 유통법·상생법개정, 상가임대차보호법, 여신전문금융업법(카드수수료인하)개정 등 중소상공인 관련 5대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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