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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병무지청(청장 유병호)은 20일 한국공인노무사회(회장 이황구)와 산업지원인력의 근로권익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인천병무지청과 서울지방병무청 및 한국공인노무사회 3개 기관이 병역지정업체에 근무하는 전문연구요원과 산업기능요원의 근로권익을 향상하고 병역지정업체의 노무관리 역량을 강화하자는 데 뜻을 같이하며 추진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지원인력 신규편입자 및 병역지정업체 복무관리담당자 교육 시 병무청의 복무관리규정 외에 공인노무사의 근로기준법과 근로권익 보호관련 교육을 추가로 실시하게 되고 개별 상담도 진행한다.

또한, 병무청 직원의 전문성 부족으로 고충처리 상담 시 한계가 있는 부분에 대하여 공인노무사와 공유하고 전문가적 조언을 통해 고충처리 상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된다.

이미 인천병무지청은 지난 5월 17일부터 6월 10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병역지정업체 복무담당자를 대상으로 노동법 관련 강의를 실시하였고, 교육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유병호 지청장은 “산업지원인력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병역을 마칠 수 있도록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유관기관과 협업을 확대해 나가는 적극행정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