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보건소, 노숙인 등 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이동결핵검진 실시

입력 2023년04월06일 15시47분 김기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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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 보건소는 5일 결핵의 조기 발견·치료를 통한 지역사회 내 전파방지를 위해 감염 취약계층인 노숙인 등을 대상으로 대한결핵협회인천광역시지부와 함께 찾아가는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했다.

 

영양결핍과 주거환경이 열악한 노숙인은 일반인에 비해 결핵 유병률이 매우 높은 취약계층으로 보건소는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통해 결핵환자를 조기 발견하고 치료・관리하고 있다.

 

주안역 앞 빨간밥차(무료급식소) 이용자를 포함한 노숙인 약 200명을 대상으로 대한결핵협회인천광역시지부 이동검진 차량에서 흉부 X선 결핵 검진을 실시했다. 판독 결과에 따라 결핵 유증상자 또는 유소견자는 결핵균 검사를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 보건소는 결핵 전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대한결핵협회와 연계해 65세 이상 노인 등 취약계층 대상 흉부 X선 이동검진 실시를 강화하고 있으며 2주 이상 기침, 가래 등 유증상자 등에 대해서도 결핵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65세 이상 노인, 노숙인 등 결핵 발병 고위험군에 대한 결핵 검진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구민 건강증진 도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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