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부산 벡스코서 열린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에 참석

입력 2013년11월17일 11시03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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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게임사들의 열정과 의지가 지켜지고 보호될 때 국내 게임산업과 문화 콘텐츠 산업이 도약, 발전할 것"

[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당 전병헌 의원은 16일 부산 벡스코서 열린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에 참석해 최근 여당의 게임중독법 발의와 관련, 정부가 게임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지목했으나, 여당 일부 의원들이 이를 '중독물질'로 규정한 것을 지적한 부분에 새누리당 내에서도 신의진 의원은 게임중독법 통과를 강하게 주장하고 있으나, 원내대표인 남경필 의원은 이를 적극 반대하고 있는 입장이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최근 게임 과몰입 논란은 학교와 가정에서 올바른 게임 이용 방법을 잘 가르치고 게임을 가족의 여가문화, 오락 기능으로 정립해 나가면 충분히 문제는 해소될 것"이라며 "게임에 중독 굴레를 씌우는 것은 사회적 부작용이 커질 거라 생각한다"라며 게임중독법이 과도한 규제라는 부분을 강조했다.

올해 처음 지스타를 찾았다는 전 의원은 "해외 게임 회사가 득세하고 국내 대형 게임사들은 자취를 감췄다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참여가 부진하다 들었다, 안타깝고 그것을 넘어서 심각하다 본다"라며 "최근 일부 과다 규제 법안이 제출되면서 국내 게임 산업이 위축되고 있는 한 흐름 중 하나라 보이지만, 그런 흐름을 타선 결코 안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게임규제 논의가 나올수록 사회적 책임을 다해 문제를 정면으로 돌파해야 한다는 주문도 했다. 그는 "게임규제는 편견과 오해, 청소년과 청년 문화에 대한 이해부족에서 오는 것"이라며 "열정과 의지를 모아 당당하게 정면 돌파하고 기본적 사회 책임의식을 다하면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대형 게임업체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며 대형 기업들이 맏형과 같은 입장에서 산업을 리드하고, 지스타 같은 행사에도 적극 참여해 국가적 행사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대형 업체들이 제 역할을 해줘야 중소 업체들이 우산 속에서 나름대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것"이라며 "중소 게임사들의 열정과 의지가 지켜지고 보호될 때 국내 게임산업과 문화 콘텐츠 산업이 도약, 발전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 의원은 자신이 속한 미방위 차원에서 지스타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 하겠다는 의견도 피력했다. 그는 "미래창조과학부가 게임을 미래 성장 동력 킬러 콘텐츠로 육성하겠다 밝혔다. 미방위 차원에서도 지스타를 공식적으로 지원하고 국제적으로 주목도를 높이게 하는데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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