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효 남동구청장 '기업하기 좋은 산단 조성에 힘쓸 것'

입력 2023년08월11일 09시47분 이경문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저출산과 지방 소멸 위기를 막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10일 남동구에 따르면 박 구청장은 지난 9일 남동국가산업단지 경영인 40여 명과 오찬 간담회를 가지며 이같이 밝혔다.


박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이고 그 일자리는 기업이 만드는 것”이라며 “규제가 아닌 혁신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일자리가 늘어나고 저출산과 지방 소멸 위기를 바로 잡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구는 올해부터 남동산단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ESG 경영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근 열린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박 구청장은 “기업 경영의 패러다임이 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를 중요시하는 ESG 경영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고, 이에 뒤처지면 여러 불이익이 따를 수 있다”라며 “대기업은 이에 대비할 자체 역량이 충분하지만, 중소기업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라고 사업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대기업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박 구청장은 “중소기업이 없으면 대기업도 존재할 수 없고, 나아가 수출도 경제성장도 없고, 소부장 뿌리산업에 청년들이 눈을 돌리게끔 해야 대한민국이 지속 가능하다”라며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대기업과의 근로환경 격차, 임금 격차, 복지 격차 등 산재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남동구도 ESG 경영 지원을 시작으로 기업하기 좋은 산단을 조성하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