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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광주 광산소방서는 가을철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어등산 일대에서 산악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소방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3년동안 전국 산악사고 구조건수는 총 33,022건이며 구조 인원은 매년 증가 추세(`20년 7,180명 → `21년 8,348명 → `22년 8,706명)이다.

이번 캠페인은 단풍 구경 등으로 산을 찾는 등산객이 증가하는 가을철을 맞아 시민들의 산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35명이 참여했으며, 캠페인 주요 내용으로는  안전산행 홍보, 국가지정번호판 및 산악구조구급함 활용 119신고방법, 응급처치 방법 홍보, 홍보물품 배부 등이다.

김영일 광산소방서장은 “산악사고 예방수칙과 행동요령을 숙지해 안전한 산행을 즐기길 바란다”며 “산행 중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히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