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치매안심센터, ‘기억생생·청춘교실’수료식 개최

입력 2023년12월19일 11시3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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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인천 동구 치매안심센터는 최근 센터에서 치매 환자·고위험군, 환자 가족들과 함께 2023년 ‘기억생생·청춘교실’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료식은 어르신과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수료증 수여와 수료 동영상 관람, 수료발표회, 작품 전시회 등이 진행됐다. 


기억생생교실은 2023년 2월~12월까지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월·수·금, 화·목(14:00~16:00) 2개 반으로 운영하였다. 


운동치료, 공예, 기공·원예치료 등 인지 자극 수업을 제공하였다. 기억청춘교실은 치매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월·수·금(10:00~11:00)에 운영하며 로봇을 이용한 인지훈련 수업과 미술, 인지재활치료를 제공하였다. 총320회 열렸고 2천523명이 참여하였다.


수료식에 참여한 한 가족은 “이 시간을 통해 평소 진행되는 수업 내용과 부모님의 활동 모습을 보게 되어 가슴이 뭉클해졌다”며 “부모님과 함께 즐기면서 정서적 교류를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기억생생·청춘교실은 치매를 예방하고, 치매 환자의 사회적 교류를 높여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센터는 치매안심센터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무료 송영(안전 귀가 차량 지원)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2024년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면 센터로 방문 또는 전화(772-6307)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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