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부소방서, 여름철 에어컨 화재 주의 당부

입력 2024년07월30일 14시1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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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광주 남부소방서는 최근 광주 지역에 계속되는 폭염으로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에어컨 사용이 급증하는 만큼 화재 예방을 위해 에어컨 점검 및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에어컨 화재는 주로 실외기에서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불꽃·불티의 발견이나 대처가 늦어질 수 있어 많이 사람이 거주하는 공동주택 등의 장소에서 화재 발생 시 큰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2021~2023년)간 에어컨 화재 발생 건수는 2021년 255건, 2022년 273건, 2023년 293건 등 총 821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주요 화재 원인으로는 과열, 과부하로 인한 전선 단락 등 전기적 요인이 654건(79.7%)로 가장 많았고, 기계적 요인 62건(7.6%), 부주의 53건(6.5%)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무더운 여름이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화재 예방을 위해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해야 한다. 

 

에어컨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선이 손상되거나 무거운 물체에 눌리는 곳은 없는지 점검,에어컨 내 먼지는 충분히 제거하고 이상 유무 점검 후 가동,에어컨 전용 단독 콘센트를 사용하고 시간설정 기능을 활용해 틈틈이 가동을 멈춤,실외기 소음과 진동이 평소보다 크면 즉시 제조업체의 점검 의뢰,에어컨 실외기는 통풍 가능한 곳에 설치하고 깨끗한 환경 유지 등이 필요하다.

 

지용주 예방안전과장은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에어컨 사용 빈도가 늘어나 화재 위험성이 커진 만큼 평상시 화재예방을 위한 안점점검과 안전수칙을 준수한 에어컨 사용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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