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한마음 재활증진대회 열려

입력 2008년10월15일 22시13분 한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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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에게 전동스쿠터 및 휠체어 전달-

[여성종합뉴스]대한 사회인식 개선과 재활.자립의지 고취를 위한 제18회  한마음 재활증진대회가 15일 오후 2시 호암체육관에서 지체장애인, 시민, 기관 단체장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충주시지체장애인총연합회(지부장 송기성)가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김호복 충주시장을 비롯해 충주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등 다수의 내빈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높였다.

  전국 장애인가요제 금상 수상자인 정선희 씨(지체1급)의 축하노래로  흥겹게 시작된 이날 행사는 내빈소개, 모범회원 및 모범후원회원 표창장수여, 감사패 전달, 휠체어 전달식을 갖고 대회사, 격려사, 내빈축사를   한 뒤 행운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도 전달했다.

  또한 불우회원 100명에게 쌀(5kg)과 라면(1박스) 이 전달되었으며 중중장애인 2명에게 전동스쿠터와 휠체어를 전달해 고마움을 샀다.

  특히 김호복 충주시장을 비롯해 참석내빈들이 휄체어를 타고 행사장을 돌아보는 휄체어 이어달리기 체험행사를 통해 장애인들의 불편함을 직접 느껴보는 의미있는 시간도 가졌다.

  체험을 마친 김 시장은 “직접 휄체어를 타보니 생각보다도 많이 힘들었다”며 “장애인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도로와 공공시설물 등에 장애인 편의  시설 확충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마련한 송기성 회장은 “일반단체에는 도움을 주고자 하는 후원자가 많은데 비해 상대적으로 인맥이 미약한 장애인단체에는 다소 관심이 부족한 감이 있다”며 “장애인 스스로 신체적 장애를 극복하고 당당히   사회의 일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한편, 오후 3시부터는 충주시민과 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가운데 연예인 초청공연과 팔씨름?장기대회, 장애인가요제 시상식 등이 열려 모두가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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