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크루즈 30항차 유치로 관광객 7만6천명 방문 예정

입력 2024년10월25일 10시39분 이경문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인천을 모항으로 하는 크루즈가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 입항한 모습
[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크루즈산업 활성화와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통해 내년에 30항차의 크루즈선이 인천에 입항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올해 인천시는 크루즈 유치를 위해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 및 한국테마관광박람회 등 크루즈 관련 행사에 참석하며 포트세일즈를 진행하고, 글로벌 크루즈 선사 및 여행사를 대상으로 팸투어를 개최하는 등 다방면에서 유치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2023년에는 16항차(기항 11, 모항 5)의 크루즈선이 인천을 방문해 약 3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했다.

 

내년에는 30항차(기항 18, 모항 12)의 크루즈가 인천을 방문할 예정이며, 총 7만6천여 명의 관광객이 인천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모항 크루즈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식자재와 신선식품 등의 공급을 통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에는 11항차의 플라이앤크루즈(Fly&Cruise) 크루즈선이 인천항에서 출발하며, 1항차는 롯데관광개발의 전세 크루즈로 인천에서 출발해 일본, 홍콩, 대만으로 향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크루즈 입항에 맞춰 환영행사, 전통 체험관 운영, 공항 셔틀버스 편성 등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해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신규 관광코스 개발과 테마 크루즈 기획을 통해 크루즈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다.

 

김을수 시 해양항공국장은 "인천이 국제 크루즈 선사들에게 새로운 모항지로 자리잡고 있다"며, 인천의 매력적인 관광지를 알리기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마케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