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문화재단, 제8회 과거시험 '등용문(登龍門), 용들이 나르샤' 시상식 개최

입력 2024년11월23일 17시4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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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재)가천문화재단(설립자 이길여)은 11월 23일(토) 가천박물관에서 제8회 과거시험 '등용문(登龍門), 용들이 나르샤'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10월 26일(토), 인천도호부관아에서 열린 과거시험 행사에서 우수작으로 뽑힌 학생들에 대한 시상이다.

 

옛 관아의 모습을 재현해 전통의 멋이 느껴지는 인천도호부관아에서 열린 과거시험에는 총 150명의 초등학생들이 참가했고, 그중 33명의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했다. 

 

과거시험 시제는 '여러분이 세계로 진출한다면 어떤 분야에서 활동하고 싶나요?'였다. 글로벌화가 심화되어가는 추세 속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이 세계로 나아가 자신의 능력을 펼치는 모습을 상상해보며 미래의 꿈을 키우는 시간이었다는 평가이다.

 

학생들은 미래 자신이 세계로 진출하여 활동하고 싶은 분야로 교육, 과학, 컴퓨터 공학, 항공, 미술, 요리, 의학, 봉사 등 다양한 일들을 꼽았다.

 

학생들이 적어낸 여러 작품 중 자신이 세계로 나가 어떤 활동을 하고자 하는지, 그리고 그 분야에서 어떤 목표를 달성해 인류에 공헌을 하고 싶은지를 명확하게 잘 표현한 학생들이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에는 인천광역시장상에 조이현(송명초 3), 인천광역시의회 의장상에 서예준(송명초 6), 인천광역시 교육감상에 전아영(송원초 6), 가천대학교 총장상에 김태양(서화초 6) 등 4명이 선정되어 상장과 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6명으로 이서후(후정초 4), 이서하(송명초 5), 조은(먼우금초 5), 한해나(건지초 5), 이재준(박문초 4), 이유준(신흥초 6)이 선정됐다. 우수상 수상자 23명은 각 학교별로 상장과 부상이 전달된다.

 

윤성태 (재)가천문화재단 이사장은 “과거시험에 참여한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잘 키워나가 장차 세계적인 공헌을 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동량(棟梁)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재)가천문화재단은 과거시험 행사를 보다 확대·보완하여 자라나는 학생들의 인성과 창의력을 계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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