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2024년 4분기 민·관 합동 수난대비 훈련 실시

입력 2024년11월29일 10시0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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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인천해양경찰서(서장 이천식)는 지난 28일 청사 지역구조본부에서 2024년 4분기 민·관 합동 수난대비 기본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인천해경, 서해5도특별경비단, 옹진군, 옹진군보건소, 중부소방서, 가천대 길병원, 인천시 의료원, 민간해양구조대 등 8개 유관기관 및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총 50여 명이 훈련에 참여하여 실전과 같은 상황에서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강화했다.


훈련은 옹진군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 화재 발생을 가정한 상황으로 진행됐다. 


훈련 시나리오는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그로 인해 해상 추락자와 선내 고립자가 발생한 상황을 설정하여 도상훈련을 진행했다.


상황 접수 후 시작된 훈련은 ▲구조세력 출동 ▲구조본부 설치·운영 ▲수색·구조 및 방제 전략 수립 ▲인명 구조 및 화재 진압 ▲응급환자 이송 ▲사후 평가회의 등 다양한 단계로 진행됐다.


훈련 참여기관들은 각자의 역할에 맞춰 효율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실제 상황 발생 시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토의를 진행했다.


이천식 서장은 "동절기 해양사고는 더욱 빠르고 효율적인 대응이 요구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수난구호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재난 대응 역량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해양경찰서는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민·관 협력체계를 계속 강화하고, 훈련을 통해 대응 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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