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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옹진군 대청면(면장 임승운)은 27일부터 29일까지 각 마을에 방치된 폐그물과 폐통발 등 폐어구를 수거·처리하는 제2차 'Clean-Up Day'를 진행했다.

이번 클린업데이는 27일과 28일, 각 리 이장과 담당 공무원의 인솔 아래 마을별로 폐어구를 수거하고 처리했으며, 29일에는 옥죽포 물량장에서 다량으로 방치된 폐어구 약 30톤을 정리하는 작업이 진행됐다. 

이 작업에는 대청면 이장단, 지역 주민, 유관기관,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임승운 대청면장은 "바쁜 와중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이장단과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요 관광지와 취약지 중심으로 클린업데이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대청면이 누구나 찾아오고 싶어 하는 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