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K-드론사업 활성화 위해 한국자산관리공사와 맞손

입력 2024년12월20일 11시1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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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 사업 협력 업무협약 체결...섬 지역 드론 배송 사업 배달점 추가확보 검토

[연합시민의소리]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K-드론사업 활성화를 위해 20일 한국자산관리공사(인천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국토교통부 드론 실증도시 사업에 선정된 인천시는 소야도, 덕적도 등 총 10개소에 드론 배달점을 설치하고 9월 말부터 11월 말까지 섬 지역 드론 배송 사업을 추진했다.

 

옹진농협 하나로마트의 음료, 라면 등 258종 물품을, 드론을 활용해 각 배달점에 배송 완료한 것이 189건에 이른다.

 

이번 협약은 드론 배송에 대한 섬 지역의 주민과 관광객의 호응에 따른 것으로 시는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안전하고 효율적인 배달점의 확보를 추가로 검토할 계획이다.

 

김영신 시 항공과장은 "한국자산관리공사와의 협력으로 섬 지역의 K-드론 배송 기반 구축을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인천에서 드론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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