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사랑의 사도상' 수상 교사들, 포상금 기탁

입력 2014년01월03일 18시39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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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구 교사,포상금 300만원 전액 기탁

[여성종합뉴스]제주중앙여고는 사랑의 사도상 수상자인 고상구 교사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포상금 300만원 전액을 학교발전기금(장학금)으로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고씨는 세화고 근무시 농어촌 학교 최초로 야간 자율학습을 실시, 진학지도에 크게 공헌했고 표선상고에 근무할 때는 학교 역사 자료 수천 점을 수집해 학교 역사관을 개관한 공로 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앞서 다른 수상자인 이행운 제주영지학교 교장도 지난해 12월 30일 제주도교육청 '작은 사랑의 씨앗' 운동본부를 방문해 포상금 가운데 100만원을 성금으로 기탁했다.

이 교장은 교직에 몸담은 37년간 유치원과 특수학급 교육환경, 수업방법 개선을 위해 노력했고 특수학교 교장으로 부임한 뒤 행복한 학교만들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상을 받았다.

지난 1989년부터 수여되고 있는 사랑의 사도상은 교육을 천직으로 삼아 사랑과 믿음의 사도를 실천하고 제주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교원에 주어지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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