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KTX 이르면 이번주 출범. 김복환 대표이사 내정

입력 2014년01월05일 15시31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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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본사12층에서 출범, 초기인력 총 50명

[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수서발 KTX’를 운영할 법인 ‘수서고속철도’가 이르면 이번주 출범예정이어서 정부가 추진해온 철도경쟁체제도입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김복환 코레일 경영총괄본부장(60)이 대표이사로 내정된 수서고속철도는 이번주 필요인력에 대한 인사를 마무리한 뒤 정식 출범한다. 이미 대전 코레일 본사 12층에 사무실을 꾸린 상태로 출범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회사 초기 인력은 총 50명으로 대부분 코레일에서 파견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임원은 김복환 대표이사 내정자를 포함해 총 4명으로 꾸려진다. 상임이사인 영업본부장에는 박영광 코레일 여객본부 여객수습처장이, 기술안전본부장엔 봉만길 대전철도차량 정비단장이 각각 맡아 회사를 이끈다. 이들은 겸직 없이 수서 KTX 업무만 맡게 된다. 또 감사에는 김용수 코레일 재무관리실장이 맡아 겸임한다.

대표이사로 내정된 김복한 본부장은 고려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했다. 서울역 역장,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본부장과 서울본부 본부장을 거쳐 2011년 7월부터 코레일 여객본부 본부장 직무대리로 활동했다. 지난해 10월 코레일 경영총괄본부장과 부사장 직무대리를 겸직하기 시작했다.

수서고속철도회사의 총 자본금은 50억원으로 지분구성은 코레일 41%, 공공기관 59%로, 코레일 자회사가 된다. 이 회사는 출범과 동시에 올 2분기까지 공공자금 59%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초기사업비는 1600억원으로 이 가운데 50%는 자본금, 50%는 차입금으로 조달할 예정이다.

조직은 단계적으로 430명까지 늘려 3본부 2실8처로 기관사, 승무, 본사인력 등 핵심부문을 제외한 다른 업무는 아웃소싱해 비용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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