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 ”나눔의집”찾아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위로

입력 2014년01월19일 18시49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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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앞두고 아동양육시설인 서울 용산의 ”영락보린원”도 방문

[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정홍원 국무총리가 18일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시설인 "나 눔의집"을 찾았다.

"민족의명절인 설을 앞두고 응어리진 아품을 안고 사시는 할머니들을 찾아뵙는것이 도리"라며 "나눔의집"을 방문해 위안부추모비에 헌화,분향한후 할머니들에게 큰절을 하며 일일이 안부를 물으며 위로했다.

대부분 지병을 앓고 있는 할머니들의 건강상태를 물으며 "그동안 정부도 고통속에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노력해 왔으나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다면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정총리는 일본과의 불행한과거로인해 국가주권과 국력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지 않을수 없다면서할머니들의 깊고 구구절절한 상처를 온 국민이 마음에 새겨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정총리는 "해방 이후 70여년이 지났지만 반인륜적.반역사적 범죄행위를 아직도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일본정부는 진지한 반성과 올바른 역사를 인식하고 진정한 사과와 대책으로 할머니들의 한을 풀어주지 못하는 것이 매우 안타갑다고 밝히고 "일본정부에 하루속히  문제 해결에 나서도록 지속적으로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총리는 [일본군`위안부`역사관]에도 들러 국가기록물로 지정된 위안부 관련 자료들을 살표보며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이자료들을 등재하려는 것에 애해 "반인륜적 역사를 인류가 잊지 말고 기억하자"는 교육적인 의미가 있는 만큼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처 추진방안을 검토해 보라고 "동행한 이복실 여성가족부차관에게 지시했다.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은 1992년부터 20여년간 1,109회 (1월15일 까지)에 이르는 "수요시위"를 계속 했으며 1992년 불교인권위원회 위안부 피해자지원을 위한 국민모금으로 시작된 "나눔의집"은 1955년 서울마포에서 경기도 광주 퇴촌면으로 옮겼고 현재 독립법인 (대표송 원주스님)으로  운영되고 있으며,위안부 할머니10명이 거주하고있다.

이에 앞서 정총리는 서울 용산구 아동양욱시설인 "영락보육원"을 찾아 부모의 돌봄을 받지못하는 아동들을 만났다.

정총리는 "아동의 성장과정에서 가장중요한 것이 부모와 가정인데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이런 곳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이 있는 현실이 안타갑다면서 "인격형성기에  어떤 여건과 환경에서 성장하는냐에 따라 평생이 좌우되는 만큼 영락보린원과 같은 양육시설이 보모와 가정의 역할을 대신해 사랑으로 돌보아주어 아이들이 건강한 국민이 되도록 해 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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