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경기도지사후보 '뉴 경기북부 플랜' 발표

입력 2014년01월23일 12시36분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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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가 접경지인 점을 감안해 고양·파주·연천과 개성 묶는 삼각벨트형 자유관광지역 추진

[여성종합뉴스]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나선 김진표 의원이 23일 의정부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350만 경기북부 도민에게 드리는 보고서 ‘뉴 경기북부 플랜’을 발표했다.

김 의원은 “경기북부가 접경지인 점을 감안해 고양·파주·연천과 개성을 묶는 삼각벨트형 자유관광지역을 추진하는 등 한강, 임진강, 예성강 하구를 남북 공동으로 개발하는 남북평화와 화해의 전진기지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파주와 개성시의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경의선과 경원선을 시베리아 횡단철도와 중국횡단철도와 연계하는 등 제조·물류 혁신산업단지로 육성하고 주한미군 반환공여지에 공공기관을 유치하고 통일·안보테마공원을 조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군사시설보호 상수원보호 등 중복규제를 받고 있는 경기북부의 1인당 GRDP가 경기남부의 74%, 사업체수 3분의1에 불과할 정도로 현격한 격차가 있어 경기 남부와 북부의 균형발전을 이뤄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점을 감안해 “경기북부에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 맞춤형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산업기술대학 유치하는 한편 경기북부행정혁신위원회를 설치하고 경기북부 10개 시·군의 정례협의체 운영하는 등의 시민사회와 소통하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권역별로는 고양·파주 북서부권역은 평화경제의 전진기지로 육성하고 의정부·양주·동두천·포천·연천 등 북부권역은 섬유패션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구리·남양주·가평 등 북동부권역은 생태관광 복합거점으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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