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3세 여아 어린이집 차량에 치여 숨져

입력 2014년01월29일 20시46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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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포항남부경찰서는 지난 27일 오전 9시 15분경 포항시 남구 오천읍의 한 아파트 어린이집 앞에서 Y 모(3)양이 해당 어린이집 교사 J 모(45.여)씨가 몰던 승합차량에 치여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당시 Y 양은 어린이집에 등원하기 위해 통학 차량에서 내린 뒤 앞쪽으로 나왔지만 J 씨가 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차량을 전진하면서 변을 당했다.

어린이집 차량에는 4명의 유아와 함께 보조 탑승교사도 있었지만, 보조 탑승교사는 어린 유아를 안고 먼저 어린이집에 들어갔고, Y양을 비롯한 나머지 유아들에게는 미처 신경을 쓰지 못한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CCTV나 차량 블랙박스 영상 확보에 노력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J 씨에 대해서는 업무상 과실치사죄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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