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고양팔현 추향제 개최

입력 2008년11월12일 15시07분 유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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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고양시는 11일 고양시청 문예회관에서 한학수 문화원장, 이은만 문봉서원장, 유림과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도 고양팔현 추향제를 봉행했다.

  이날 추향제는 문봉서원 추향제 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하여 초헌관은 한학수 고양문화원장이 아헌관은 김충신 고양시 유도회장, 종헌관은 김병윤 의성김씨 종중 대표가 맡았다.

  조선 숙종조에 건립된 문봉서원은 고양지역 최초이자 대표적인 서원으로 추강 남효온, 행촌 민순, 사재 김정국, 복재 기준, 추만 정지운, 모당 홍이상, 석탄 이신의, 만회 이유겸 등 8인을 제향하고 있다.

  이들 고양 8현은 현인으로서 뿐만 아니라 강직한 선비의 표상으로 지금까지 추앙받고 있으며 특히 추강 남효온은 매월당 김시습과 함께 조선의 絶義八賢(절의팔현)으로 꼽힐 정도로 절개 굳은 선비로 살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유림과 시민들은 조선 말 대원군에 의해 훼철된 문봉서원의 복원운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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