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추 당명 공모 3000여개 응모,14일 오후 마감

입력 2014년02월14일 07시5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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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희망, 미래, 진심, 행복, 동행 같은 어휘가 ....

[여성종합뉴스]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창당 준비기구 새정치추진위(새정추)가 지난7일부터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신당 당명 공모에 접수된 이름 공모는 14일 오후 6시 마감, 확정된 당명은 16일 발표되고 17일 발기인대회에서 신당의 정식 이름으로 공표된다.

지난 일주일 동안 이메일과 방문 접수로 새정추에 도착한 당명은 3000여개로  약 2000명이 응모와 안 의원과 공동위원장단도 한 사람당 3개 내외의 당명을 냈다.

공모된 당명 중에는 새로움을 키워드로 한 것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철수와 미래당’, ‘새물결’, ‘대개벽할당’ 등이다. ‘상식과 사람이 통하는 당’, ‘헌법 제1조당’, ‘국민과 함께하는 안철수 현상 실현당’ 등 신당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는 이름도 적지 않았다. ‘너나들이당’, ‘라온(즐겁다는 뜻의 순우리말)앞뒤’ 같은 순한글 당명, ‘태양이 빛나는 당’, ‘순수시대’ 같은 문학적 표현이 들어간 당명도 눈에 띄었다. ‘미래평화우주융합당’은 서울대 융합기술대학원장이었던 안 의원의 과거 직함을 연상시킨다.

새정추 관계자는 13일 “새정치, 희망, 미래, 진심, 행복, 동행 같은 어휘가 들어가는 게 많았다”며 “홍보 컨설팅 업체를 거치지 않고 우리끼리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명에 안 의원의 이름이나 특징이 직접 들어가면 홍보효과는 크지만 사당(私黨) 논란을 부를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당초 새정추는 당명 선정 기준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새 정치의 참뜻을 잘 담았는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포용성이 있는지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쉬우며 참신한지를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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