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불광8구역 등 재개발·재건축 구역 10곳 해제

입력 2014년02월20일 11시10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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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구역 해제 대상지/제공=서울시
[여성종합뉴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은평구 불광동 불광8주택 재개발 구역 등 10곳을 정비(예정)구역에서 해제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불광8구역 등 4곳은 추진위원회 승인이 취소돼 구청장이 직접 구역 지정 해제를 요청한 지역이다. 금천구 시흥동 등 6곳은 주민 30% 이상이 해제를 요청했다. 지번별로 △강동구 성내동 502-8번지 △강동구 천호동 17 △금천구 시흥동 812-25 △관악구 신림동 646 △관악구 신림동 409-151 △관악구 신림동 675 △동작구 상도2동 159-1 △동작구 상도3동 279 △은평구 불광동 600 △중랑구 중화동 158-11번지 일대 등이 해제 대상이다.

서울시는 다음 달 중 해당 구역의 정비(예정)구역 해제를 고시할 예정이다. 진희선 서울시 주거재생정책관은 “해제된 곳은 재산권을 자유롭게 행사할 수 있게 하고, 향후 주민이 원하면 대안 사업을 추진해 기반시설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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