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국민운동대연합, 일본대사관 앞 '다케시마의 날' 규탄 대회 "사기극 그만 !"

입력 2014년02월22일 08시47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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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역사적, 국제법적으로 명명백백한 대한민국의 영토"

[여성종합뉴스] 애국국민운동대연합이 지난21일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본이 대한민국영토인 독도를 자국의 영토인양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거행하는 국제적 사기극을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21일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 정부에 다케시마의 날 행사 철회를 촉구하는 독도 관련 시민단체들은 독도NGO포럼 등 19개 단체로 구성된 독도단체대표자 연합회 100여명은 이날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독도는 역사적, 국제법적으로 명명백백한 대한민국의 영토"라고 천명했다.

또 "일본 정부가 최근 중고등학교 학습지도 요령 해설서에 독도를 자국영토라고 주장함과 동시에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강행하려 한다"며 일본 정부를 강력 규탄했다.

이들은 일본 정부에 ▲독도, 동해 창씨개명 취소 ▲역사왜곡 교육 중단 ▲신사참배 중지 및 희생자들에 대한 사과 ▲다케시마의 날 폐지 및 군비확장 중단 등을 요청했다.

더불어 우리 정부에도 ▲독도칙령의 날 115회 기념행사·이사부의 날·안용복의 날·독도대첩기념 행사 진행 ▲애국인사와 후손들에 대한 예우 ▲독도에 '독도칙령 41호 기념비' 건립 등을 촉구했다.

이어 "우리 국민은 일본이 침략하기 위해 지은 이름을 부르지 말고 대한민국의 독도를 세계인들에게 알려야 한다"며 "교육부 장관은 올바른 독도교육으로 독도를 지켜내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또 "일본이 계속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주장한다면 우리 정부는 즉각 독도를 요새화시키고 독도사수대를 조직해 영원히 사수해야 한다"면서 "역사적으로 대마도도 우리 땅임을 국제적으로 과감히 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방백서·외교청서·중고교과서 기재·총리직속 독도전담부 설치는 대한민국을 능욕하고 영토침략행위"라며 "우리 국민은 일본과의 군사동맹을 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들 단체는 기자회견을 마친 후 '욱일승천기' 등을 찢는 시늉의 퍼포먼스와 역사음악연구소합창단 어린이들이 독도 노래를 합창했으며, 독도아카데미 소속 대학생들이 '불멸의 영웅 안중근 독도에 서다'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애국심을 발휘했다.

'다케시마의 날'  22일에는 동구마케팅고등학교 학생 1000여명과 시민 2000여명이 참여하는 '독도 플래시몹 및 문화 놀이마당'이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독도 관련 시민단체들은 '다케시마의 날' 행사가 열리는 일본 시마네현 현민회관을 찾을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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