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장애인 작업장서 수년간 성추행.폭행" 주장

입력 2014년03월10일 17시10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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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최용진기자]  울산장애인부모회 등 여성.장애인 11개 단체로 구성된 '울주군 장애인작업장 성폭력 및 인권유린 진상규명 대책위원회'는 10일 울주군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울주군 모 작업장 여성 장애인에 대한 성폭력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함께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수립하라"고 요구했다.

장애인 작업자에 대한 성추행 사실이 알려진 건 지난 3일 울산지방경찰청이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나섰다.

장애인 단체에 따르면 수년 전부터 이 작업장에서 남성 관리자 및 작업자 3~4명이 수시로 여성 장애인 4~5명을 성폭행하거나, 물리적 폭력을 가했다는 주장이다.

피해 장애인은 주로 지적장애인인 것으로 일부 피해자는 폭행을 당한 뒤 작업장에서 쫓겨나기도 했다는  사실이 수시로 보고됐으나 A시설장에 의해 묵살됐다는 주장이다.

특히 성추행 사실이 알려진 지난 3일 오후 A시설장 등 4명이 피해 여성 집에 찾아가 회유까지 했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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