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서울 삼성 신임 감독으로 확정

입력 2014년04월13일 19시5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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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서울 삼성 썬더스는 13일 이상민 코치를 3년 계약에 신임 감독으로 발탁,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이상민 신임 감독은 90년대 초중반 한국 남자농구의 르네상스였던 '농구대잔치'시대를 대표하는 선수로 프로 KCC(前현대)를 거쳐 2007년 서울삼성으로 이적했으며 2010년도 은퇴 후 구단의 지원을 받아 2년간 미국에서 지도자 수업을 받다가 2012년 서울삼성에 코치로 복귀했었다.

연세대 3학년 때부터 14년간 국가대표로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에서 맹활약 하였고, KBL MVP 4회 수상 및 9년 연속 인기상을 수상하는 등 기량과 인기 면에서 최고 스타플레이어 출신의 지도자이다.

서울 삼성의 이성훈 단장은 "이상민 감독을 지켜본 결과 선이 굵은 리더십과 농구에 대한 감각과 이해 등이 뛰어나 구단이 추구하는 도전과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며 특히 "이상민 감독은 정상의 가치와 의미를 경험을 통해 잘 알고 있는 인물"이라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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