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 운영

입력 2014년04월28일 14시34분 이삼규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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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청 분향소 조문객 발길 이어져

[여성종합뉴스/이삼규수습기자] 시흥시가 시민들이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할 수 있도록 시청 1층 로비에 합동분향소를 설치, 지난 26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분향소가 설치된 지난 26일부터 주말 이틀 동안 1만여 명의 시민들이 분향소를 찾았으며, 안타깝게 희생된 고인들을 애도하기 위한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합동분향소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조문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공무원 교대근무, 대한적십자 시흥지구협의회 자원봉사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분향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분향소를 찾은 시민들이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 희생자들을 추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이와 같은 국민적 애도 분위기 속에 세월호 희생자와 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하기 위해, 시는 다음 달까지 어린이날 행사를 비롯한 크고 작은 행사와 지역축제들을 취소 또는 축소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 16일부터 재난종합상황실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한편, 공직기강 확립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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