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망덕포구 기름유출 기름띠 확산

입력 2014년05월18일 17시0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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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홍성찬기자] 섬진강에 퍼진 기름띠, 섬진대교 인근에 정박중인 폐유저장선에서 유출된 기름띠가 밀물을 따라 망덕포구까지 퍼지는등 피해범위가 확산되고 있다.

해경은 18일 오전 7시2분경 섬진대교 밑에 정박중이던 726톤 규모 103동주호(주식회사 덕성소속) 폐유저장선의 기름 약 100∼200ℓ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는 폐유저장선에 저장된 기름을 자체이적작업 중 탱크에 저장된 기름이 유출된 것으로 학인됐다.

사고발생 직후 해경 방제선 4척과 전남 광양시, 경남 하동군의 해양관리선, 민간인선박 등이 출동해 흡착포와 오일휀스 120m를 설치하는 등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섬진강 하류인 섬진대교 밑에서 유출된 기름띠는 밀물에 떠 밀려 넓이 3∼5m, 길이 600∼1㎞의 검은 띠를 형성하며 망덕포구까지 올라온 상태다.

해경은 경질성폐유 약 100∼200ℓ가 유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유출량과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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