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 귀농·귀촌 영농전문 교육 문 열어

입력 2014년05월20일 10시40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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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농촌정착 위해 기술교육 실시

[여성종합뉴스/김종석기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숙종)이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 증진과 성공적인 농촌정착 유도를 위해 도 농업기술원 농업인회관에서 ‘2014 도 단위 귀농․귀촌 영농기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귀농‧귀촌 인구는 매년 증가하여 도내에는 11,547호 21,344명(2013년 말 기준)이 정착하고 있으며, 농촌생활과 영농기술 교육에 대한 수요도 점차 많아지고 있어 도 농업기술원에서는 이를 적극 수용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하는 영농정착 기술교육은 5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126명의 교육생을 3개반(특용작물, 과수·채소, 일반농사)으로 나눠 추진한다.

 이들은 금년 1월부터 교육 수요조사를 거쳐 과정과 인원을 확정했으며, 대상자는 귀농․귀촌을 했거나,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희망자들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1일차에 공통과목으로 성공적인 귀농·귀촌 전략, 6차 산업을 통한 창조농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응급처치 요령, 현대인의 생활건강으로 편성했다.
 2일차에는 반별로 특용작물반은 손쉬운 버섯재배기술, 약용작물 분류, 삼채재배 및 마케팅을, 채소·과수반은 고추재배 및 병해충방제, 원예작물 텃밭 재배기술, 블루베리·아로니아 재배 기술을, 일반 농사반은 고구마 재배, 잡곡 안정 재배기술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한다.
 
 앞으로 충북농업기술원은 이번 교육을 포함하여 귀농·귀촌 대상자들에게 6일간(40시간)의 영농기술 교육을 추진 할 계획이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지원기획과 차선세 과장은 “도내로 귀농‧귀촌을 했거나 희망하는 많은 사람들이 보다 빠른 시일 내 영농기술교육 등을 통하여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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