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결혼이주여성들과 떠나는 필리핀 음식문화 체험여행

입력 2014년06월20일 13시04분 민일녀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 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윤식)이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필리핀 음식문화를 맛보고 즐길 수 있는 <맛있는 인천, 지글지글 수다방>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014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지글지글 수다방’은 인천문화재단과 아이다마을이 손잡고 만든 프로그램으로. 아이다마을은 결혼이주여성들의 주체적 활동으로 문화다양성 가치를 확대, 재생산하고 있는 문화 공동체로 지난해에도 인천문화재단과 함께 무지개다리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참여자들은 필리핀의 역사와 음식문화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듣고, 음식을 함께 만들어보고 만든 음식을 나눠먹은 후 간단한 필리핀어 표현을 배우게 된다.

옥수수분에 바나나를 넣고 튀긴 필리핀의 인기 스낵 ‘바나나 토론’, 생일이나 파티가 있을 때 해먹는 잡채의 일종인 반싯비혼, 달콤한 빙수 할로할로 등 그 나라의 특성을 잘 살리면서도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이국적인 필리핀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고 맛볼 수 있는 색다른 기회다.

이 프로그램은 이주배경 2세아동 및 청소년이 재학 중이거나 함께 생활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공부방, 작은도서관, 학교 등의 기관/단체를 비롯해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부평에 위치한 시스터푸드 매장에서 진행되며, 신청은 오는 6월 23일부터 7월 31일까지 전화(☎070-8249-3313) 및 이메일(aida_2008@naver.com)로 하면 된다.

신청 접수 및 자세한 사항은 인천문화재단 기획사업팀(☎032-455-7146) 또는 아이다마을(☎070-8249-3313)로 문의하면 된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