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경주세계 피리축제

입력 2014년06월21일 10시43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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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개국의 관악기.전통악기 230여점과 현악기.타악기 40여점 전시

[여성종합뉴스/최용진기자]   '2014 경주세계피리축제'가 20일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사흘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축제는 세계 각 나라의 피리와 전통악기를 전시하고 귀로 듣고 눈으로 보면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축제 기간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라오스, 태국, 에콰도르 등에서 온 전통악기 연주자들이 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음악을 들려준다.

대전시실에서는 30여개국의 관악기·전통악기 230여점과 현악기·타악기 40여점이 전시돼 악기의 발전과 형태 변화 등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다.

 '세계 관악기의 구조와 특징'이란 주제로 각국의 전통악기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토론하는 세미나와 전국의 국악 신인들이 기량을 펼치는 전국대금경연대회도 열린다.

축제가 열리는 경주는 신라의 안위와 평화를 지키려는 염원이 담긴 전설상의 피리 '만파식적' 설화가 내려오는 국악의 발상지이자 최초의 음악기관인 음성서가 있었던 지역으로  최양식 경주시장은 "세계 유일의 전통피리 축제를 통해 우리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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