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강북구 드림스타트가 아동들과 함께할 8월 프로그램을 마련, 신나는 여름방학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방학기간은 아동들의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그리고 아동과 가족들의 친밀감을 높이고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영화 및 뮤지컬 관람, 농촌체험, 비눗방울 체험이 준비되어 있으며, 과학교실, 인터넷 중독 및 예방교실, 아동권리 교육, 금융교육과 같은 유익한 강좌도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실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우선 건강부터 챙겨보자. 드림스타트는 성화의료재단 대한병원과 함께 어린이 건강검진과 예방접종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건강검진을 원하는 드림스타트 어린이 모두가 참여 가능하며, A형 간염 항체가 없는 어린이는 예방접종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여아들을 위하여 다소 비용이 들어가는 자궁경부암 예방접종도 희망하는 경우 실시할 예정이다.
볼거리 즐길거리도 빠질 리 없다. 메가박스 수유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드림스타트는 7월 31일과 8월 1일 이틀간 가족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를 선정하여 어린이와 가족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으며, 성신여자대학교의 후원으로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에서 8월 5일부터 10일까지 매일 2시 뮤지컬 공연도 마련하였다.
그리고 8월 8일에는 영유아 아동과 양육자가 함께 할 수 있는 비눗방울 체험장 견학이 기다려진다.
2014 드림이 여름학교 프로그램도 어린이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실에서는 재미있는 보드게임, 별빛유랑단 소속 초등학교 선생님들과 함께하는 과학교실, 인터넷중독 및 예방교실 그리고 아동 권리교육도 이루어져 놀이문화는 물론 어린이들이 스스로의 권리를 알아보고 느낄 수 있는 교육의 장도 마련된다.
8월 20일은 서울시립청소년 성문화센터에서 체험을 통한 고학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성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오후에는 63스퀘어에서 아이맥스 영화관람, 스카이아트 미술작품 견학, 씨월드 관람으로 하루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여름방학이라면 농촌마을 체험도 놓칠 수 없다. 8월 21일은 경기도 양평에 있는 농촌마을에서 물놀이와 옥수수 수확체험, 송어잡기로 하루동안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간다.
방학의 마무리는 금융교육이 기다리고 있다. 8월 22일은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실에서 한국예탁결제원 나눔재단 후원으로 어린이에게 맞는 계획적인 소비생활, 돈의 중요성 등 경제와 금융교육이 게임의 형식으로 자연스러운 경제관념을 심어줄 것이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짧은 여름방학이지만 즐거운 놀이와 체험, 그리고 알찬 교육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을 맞이할 것”이라며 아이들의 꿈을 일굴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드림스타트 직원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북구 드림스타트는 올해 9월부터는 강북위스타트마을에서 운영하고 있는 번동지역을 제외한 강북구 전 지역으로 사업지역을 확장하며 강북구 취약계층 아동들의 복지와 서비스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