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배 성북구청장, 어르신 더위에 “안녕들 하십니까”

입력 2014년07월28일 11시48분 이경문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장위3,석관동무더위쉼터방문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김영배 성북구청장이 올해 초 해빙기 현장 방문에 이어 폭염과 무더위에 주민들의 삶이 힘겹지는 않은지 직접 돌아보기 위해 또 한 번 발걸음을 재촉했다.

지난 17일 성북구 장위1동의 무더위쉼터인 동방어르신사랑방과 장수어르신사랑방을 방문한 김구청장을 반긴 것은 주민들이 준비한 시원한 수박이었다.

눈이 펑펑 오던 겨울에 이어 타는 듯한 불볕 더위에도 동네를 찾아준 김 구청장에 대한 주민들의 감사의 표현이었다.

김 구청장이 이곳을 다시 찾은 이유는 폭염․무더위에 어르신들의 고단한 삶을 살펴보고 힘든 점들을 해결해주기 위함 뿐 아니라 저소득층 밀집지역 생활환경 개선 공모사업 추진현황을 살피기 위해서다.

지난 3월, 생활환경 개선사업 대상으로 성북구가 선정되어 장위뉴타운 해제구역인 13구역(219번지 일대)에 CCTV 설치, 계단 보수, 옹벽 도색 등 12개 사업 장소를 선정하게 된 것.

이 지역은 그간 주민들의 민원이 잦았던 곳으로 성북구는 7월 주민설명회 후 오는 9월, 본격적인 계약 및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장위1동 동방어르신사랑방의 어르신들은 “무더위쉼터를 마련해줘 더위를 피할 수 있게 해준 데에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하면서도, “고질적인 주차문제와 쓰레기 문제, 혼잡한 골목길 문제 등의 해결이 절실”하다며 빠른 해결을 부탁했다.

이어 21일 장위3동과 석관동의 무더위쉼터를 방문한 김 구청장은 제1어르신사랑방 어르신들과 함께 식사와 이야기를 나눴으며 장마철 홍수를 대비하여 장위빗물펌프장을 직접 방문하여 시설물 점검 및 보수 내역을 살폈다.

성북구는 지난 3월 전문기관과 제작사의 합동점검으로 관내 5개 빗물펌프장을 점검 및 보수했으며, 5월 시 구 합동 시운전 점검, 6월 소방방재청 배수펌프 가동훈련 및 점검 등 2014년 수방대비 시설점검을 체계적으로 거치고 있다.

김영배 구청장은 “무더위쉼터의 에어컨 용량을 확대하고 성능 좋은 선풍기로 교체하는 등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여름을 더욱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수해 대비 안전 점검도 확실히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 구청장의 무더위쉼터 및 현장방문은 28일 길음1,2동을 거쳐 8월 11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