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제2기 어린이의회 『아동권리워크숍』 개최

입력 2014년08월14일 17시0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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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성북구 제2기 어린이의회 의원들이 친구들의 권리지킴이 역할을 위해 의리로 똘똘 뭉쳤다.

구는 지난 달 21일, 성북구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으로 위촉하는 발대식 행사를 개최한 데 이어 11일과 12일 이틀간 의회 의원으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돕는『아동권리 워크숍』을 개최했다. 
전국 최초로 유니세프에서 인증한 아동친화도시 성북구는 아동의 참여권 보장을 위해 아동관련 정책 및 사업, 의회활동 등 구정참여활동에 관심 있는 초‧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된 어린이‧청소년 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성북구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 국제아동인권센터의 진행으로 어린이의회 의원 31명과 대학생 멘토 9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아동의 권리’를 주제로, 아동의 존재와 가치를 다양한 활동과 강의를 통해 생각하고 이해해봄으로써 참가 학생들이 아동의 권리를 스스로 지켜나갈 수 있도록 돕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성북구에서 진행되고 있는 아동관련 사업과 정책들이 아동의 권리를 잘 보장하고 있는지, 또 향후 어떠한 정책이 펼쳐지길 바라는지 등을 토론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이번 워크숍을 통해 4개 위원회(교육‧문화‧인권‧복지) 대표 의견과 개별적 의견을 포함, 10여 건의 의견은 오는 9월 초 성북구에서 개최할 ‘2015년 학생참여예산사업을 위한 어린이‧청소년 열린토론회’에 제안될 예정이다.

관계자는 “성북구는 어린이‧청소년 의회를 통해 나온 안건을 성북구의 아동 관련 사업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학생참여예산사업 등 다양한 통로를 계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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