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올바른 의약품 사용, 보관, 폐기법 배워요~

입력 2014년08월25일 08시3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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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노원구가 의약품 오남용 예방을 위해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인형극 무대를 오는 26일 선보인다고  밝혔다.
 
‘미운오리 대소동’이라는 제목으로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극단 ‘글로리아’가 참여해 지역 내 어린이집 21개소 6,7세 어린이 570명을 대상으로 8. 26(화) 오전 10시와 11시 30분 2회에 걸쳐 진행된다.
 
공연의 내용은 엄마가 먹고 남은 약을 먹은 미운오리 깍깍이는 몸이 아파서 의사선생님 진단을 받고 보니 버려진 오래된 약을 함부로 먹어서 더 아프다는 사실을 알고 의사 처방에 의한 약을 먹어야 할뿐 아니라 버릴 때는 폐의약품 수거함에 꼭 버려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는 것으로, 아이들에게 약물을 올바르게 복용하고 불용 의약품을 안전하게 버릴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창작 인형극 형식으로 진행돼 아이들에게 재미와 교육적 효과를 높이는 교육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약물 오남용의 원인이 되고 있는 가정 내 방치된 의약품 수거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불용의약품 방치는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하수구나 변기 등에 부적절하게 폐기할 경우 환경오염을 야기할 수 있어 약국에 수거함을 설치해 폐의약품을 수거하고 있다.

즉, 사용하고 남은 의약품은 약사와의 상담을 통해 사용이 가능할 경우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받을 수 있고, 사용이 불가한 의약품은 약국내 수거함에 보관해 구에서 소각 처리한다.
 
이외도 구는 지역약사회 및 마약퇴치운동본부와 협조해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김정민 의약과장은 “올바른 약 사용법과 보관법, 폐기법 등을 제공하기 위해 상반기에 이어 뮤지컬 공연을 준비하게 됐다”면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 형식을 통한 이번 공연을 계기로 어린이들의 의약품 관련 사고를 예방하고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 습관이 형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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