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가을밤 야간산행 프로그램 운영

입력 2014년08월25일 10시2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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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양천구는 멀리가지 않고도 도심 속에서 가을밤의 정취를 한껏 만끽할 수 있도록 ‘가을밤 야간산행 프로그램’을 마련, 오는 9월 4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 운영한다.

먼저 저녁 7시까지 신정7동 신트리공원에 모여 간단한 스트레칭과 준비운동을 한 다음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하며, 산행리더와 숲 해설가의 안내에 따라 계남공원 팔각정, 신정산 자락길, 계남생태통로를 지나 최종 목적지인 우름바위 약수터에 이르면 약 2시간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중간 중간 주요지점에서는 숲 해설가의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이 펼쳐지며,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좋아하는 생태놀이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마련, 자연과 한층 더 친숙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프로그램 진행 시 희망자들에 한하여 쓰레기봉투를 제공, 산행과 동시에 공원(산지) 정화활동을 진행하며, 쓰레기 수거에 동참한 참가자들에게는 자원봉사시간 2시간이 인정된다. 

봉사활동 확인 등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전화(2603-0203) 또는 양천구청 홈페이지(www.yangcheon.go.kr) 종합민원 → 신청접수센터 → 자연생태프로그램 코너에서 사전 접수를 원칙으로 하되 당 일 참여도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누구나 가벼운 차림으로 매주 목요일, 저녁 7시까지 신트리공원으로 나오면 된다. 단, 우천 시에는 별도 통지 없이 취소된다.

한편, 양천구는 ‘야간산행 프로그램’ 외에도 ▲계남공원 숲길 여행(2,4주 토요일 14:00~16:00), ▲안양천 자연체험교실(1,3주 토요일 14:00~16:00), ▲연의생태학습관 프로그램(매주 화~토요일 10:00~12:00) 등 다양한 자연생태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주민들에게 자연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자연생태프로그램은 주민 누구나 구청 홈페이지(http://www.yangcheon.go.kr) 및 전화(2603-0203) 예약 후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구 관계자는 “풀벌레 우는 가을밤, 달빛이 내려앉은 숲길을,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걷는 것은 상상만으로도 낭만적이다. 그 낭만적 광경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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