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 추석연휴‘불법주차 단속완화 및 공영주차장 무료개방

입력 2014년08월28일 07시4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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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탸원 2동 공영주차장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용산구가 가족, 친지 등 왕래가 많아지는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아 구민들의 주차편의 증진을 위해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계도위주의 주차단속 완화에 나선다.

구청 청사 지하 주차장을 비롯해 지역 공영주차장 8곳을 전면 개방 총 1,580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명절에는 지역 내 12개 학교가 동참하여 훨씬 많은 수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어 명절기간 주차로 인한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개방하는 주차장은 용산구 종합행정타운(용산구청) 지하 주차장(용산구 녹사평대로 150)을 비롯해 용산전자상가에 있는 제1~5 공영주차장, 신창동, 이태원2동, 한남유수지 공영주차장 등 총 9개소와 지역 초,중,고등학교 12개소다.

개방시간은 용산구청 지하주차장 7일 ~10일 오전07시~ 밤10시 용산전자상가 제1~5 공영주차장 : 9.8 0시 ~ 9.10 08시 신창동, 이태원2동, 한남유수지 공영주차장: 9.8 0시 ~ 9.11 06시 지역 내 12개 학교: 9.6(토) ~ 9.9(화) 이다

청사 공용주차장

용산구청 지하 주차장은 총 485대 규모이며 용산전자상가 제1~5 공영주차장은 712대, 신창동(원효로35길 53)은 112대, 이태원2동(회나무로 55)과 한남유수지(독서당로 18)는 각각 112대, 159대를 수용할 수 있다. 

구는 주차장 이용에 있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근무반을 운영하고 이해를 돕기 위해 안내문과 현수막으로 홍보에 힘쓸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구는 명절기간 동안 용산 전 지역에 대해 소통과 계도위주의 교통관리에 주력할 예정이며 특히 오는 30일(토)부터 9월 10일(수)까지 전통시장 7개소 (이태원시장, 후암시장, 보광시장, 신흥시장, 만리시장, 이촌종합시장, 용문시장)주변에 대해 과태료 부과 및 견인을 지양하고 계도위주의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성장현 구청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가족, 친지 등 많은 외부 손님들이 용산을 방문하게 될 것”이라며 “명절기간 만큼은 주차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주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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