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전 직원 재난안전 체험교육

입력 2014년08월28일 09시3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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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금천구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재난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지난 26일부터 보라매안전체험관(신대방동)에서 재난상황을 체험 및 대처요령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재난안전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재난상황 발생 시, 공무원이 선제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올 연말까지 1회당 60명씩, 총 17회의 교육이 예정되어 있으며, 구청장을 포함해 금천구 소속 공무원 1,020명 전원이 참여한다.

지난 26일, 1회 교육에 참가한 직원들은 먼저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를 주제로 만든 4D 영상 시청을 통해 재난사고의 참혹함을 느끼고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교육에서 지진, 태풍 등 자연재해 상황을 체험하고 화재, 지하철 사고 등 재난별 상황에 따른 대피요령을 익혔다. 참가자들은 소화기, 소화전, 완강기 등의 사용요령을 습득하는 것으로 2시간 동안의 교육을 마무리했다.
 
한 참가자는 “재난상황을 직접 체험하고 대처요령을 익힐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재난에 대비해 주민의 안전을 지키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교육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금천구는 주민들도 가까운 곳에서 손쉽게 재난안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관내에 안전체험관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재난안전체험교육을 희망하는 주민은 보라매안전체험관(2027-4100)에 직접 신청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사항은 금천구 안전치수과(2627-1872)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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