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 방식 구조조정 '올해 완료'

입력 2014년08월28일 10시2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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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홍성찬기자] 황우여 교육부 장관은 27일 “정부 재정지원을 제한하는 대학 지정과 퇴출은 올해로 완료하고, 대학구조개혁의 세부적인 평가방법이 완성될 때까지 대학이 퇴출되지 않도록 보완책을 찾아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학 구조조정의 올바른 방향은 단순히 정원 축소에 있다기보다는 대학을 강화하고 질 제고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는 데 있다”고 덧붙였다. 황 장관은 “정책마다 재정을 연결시키면 정책에 대한 비판기능을 마비시킬 수 있다”며 “평가와 재정을 연결시키는 방안에 대해선 신중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문제에 대해서는 “장관 마음대로 할 수 없고 공론화를 거쳐야 한다”며 “전문가와 국민, 언론 등의 의견을 듣고 9월 말이나 10월 중에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열린 황 장관과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의 첫 간담회에서는 지방교육재정 확충 문제에 대한 시·도 교육감들의 요구가 잇따랐다. 
 
황 장관은 “교실을 정치적 이념으로부터 자유로운 곳으로 보장해야 한다”며 “서로 다른 방향의 생각을 갖고 있더라도 구존동이(求存同異·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같은 점을 찾기 위해 노력하자는 뜻)의 정신으로 하나를 지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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