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예절 강좌' 운영

입력 2014년08월29일 11시0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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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종로구는 오는 9월 2일부터 4주 동안 종로구 효행본부에서 생활 속에서 실천 할 수 있는 효와 예절을 알려주는「예절 강좌」를 운영한다. 
 
종로구 효행본부에서 마련한 이번 강좌는 올바른 인격을 형성하고  바른 예절을 실천할 수 있도록 실습과 체험 위주로 진행된다.

강좌는 매주 화, 수요일 오후 2시부터 90분 동안 열리며, 각 주차별로 ▲한복입기 ▲전통예절 ▲현대예절 ▲다도법 등으로 이루어져 있고, 성균관의 예절 교육 기관인 여성유도회 소속 강사들이 강의를 맡는다. 

첫 주에는 남․여의 올바른 한복 입는 방법, 한복 입는 순서, 장신구와 신발 착용법, 한복에 어울리는 화장과 머리 손질 방법 등 한복입기에 대해 교육하고, 둘째 주에는 상황에 따른 적절한 인사법과 그에 따르는 공수법 등 전통예절을 알려준다.

셋째 주 현대예절은 가족 간의 올바른 대화 예절을 알려주고, 쉽게 틀리거나 헷갈리기 쉬운 가족 간의 호칭법 등을 교육한다. 마지막 주에는 다도법을 알려주고 교육생들이 함께 다례를 실습한다.

이와 함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예절교육도 진행된다. 종로구 효행본부는 오는 9월 3일부터 2개월 동안 종로구 내 17개 어린이집을 돌며 올바른 인사법과 식사예절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

구는 사라져 가는 효 의식을 되살리고 효 사상의 보존과 전수를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종로구 효행본부를 설립해 다양한 사업들을 운영하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문화와 예술의 중심 도시에 어울리는 예절을 갖출 수 있는 배움의 기회가 마련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예절이 딱딱하고 지루한 것이 아니라 세대가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는 아름다운 우리의 전통을 지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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