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추석 연휴 종로에선 전통 체험 행사 풍성

입력 2014년09월03일 13시3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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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종로구는 민족의 큰 명절인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전통문화의 거리인 인사동 남인사마당에서는 오는 8일오후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추석맞이 인사동 문화체험」이 진행된다.

이 행사는 인사동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우리의 대표적인 명절인 추석이 가진 의미를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추석의 대표 음식인 송편 시음 ▲온 가족이 함께 만드는 가훈 쓰기 ▲한복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미니어처 한복 만들기 등을 비롯해 서예체험, 투호놀이, 제기차기와 팽이치기 등 명절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밖에도 GBF 국악방송 관현악단이 ‘추석, 인사동 한가위 대축제’를 선보인다. 전통음악의 다양한 장르와 더불어 풍성한 공연을 펼치며, 상모 체험, 난타 모듬북 체험과 같은 전통 민속악기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2년에 개관한 북촌전통공예체험관(북촌로12길 24-5)은 아름다운 한옥에서 전통적이며 독창적인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북촌전통공예체험관은 북촌에서 운영 중인 30여 개의 전통공예 공방들과 함께 관광객들에게 우리의 전통문화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다.

닥종이로 인형과 고무신을 만들고, 손수건에 쪽염색 물들이기와 단청액세서리 만들기, 민화부채 그리기 등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것이 추석을 더욱 의미 있게 보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가족이 함께 전통문화를 즐기며 우리의 문화를 배우고 이해할 수 있도록 종로구가 앞장서서 다양한 기회들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전통공연 ]
[ 한복만들기 체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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