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인천아시안게임 '45억의 꿈 하나 되는 아시아' 폐막

입력 2014년10월04일 22시17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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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권택 감독이 총감독을 맡고 장진 감독이 총연출을 맡은 폐회식

[여성종합뉴스] 16일 간 45억 아시아인들의 시선을 하나로 모았던 2014인천아시안게임이 4일 오후 7시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폐회식을 열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임권택 감독이 총감독을 맡고 장진 감독이 총연출을 맡은 폐회식은 '45억의 꿈 하나 되는 아시아'라는 주제로 150분 간 성대하게 진행됐다.

폐회식에는 정홍원 국무총리와 김영수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장, 셰이크 아마드 알파드 알사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북한은 황병서 노동당 총정치국장과 최룡해 비서, 김양건 비서 등 11명을 파견했다.

45개국 선수단은 세로토닌(뇌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 물질의 일종으로 스트레스와 갈등을 줄이고 격한 마음을 가라앉히는 호르몬) 드럼 클럽의 타악 퍼포먼스 속에 입장했다.

개회식과는 달리 각국 선수들과 자원봉사자들이 국적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입장해 '하나 되는 아시아'라는 대회 주제를 각인시켰고 승패의 부담을 완전히 지운 선수들은 흐르는 음악에 몸을 맡기며 축제를 즐겼다.

김영수 대회 조직위원장은 폐회사를 통해 "승자가 패자에게 손을 내밀어 위로하고 패자는 승자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는 모습에서 우리는 아시아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었다"면서 "이제 우리는 더 이상 남이 아니다. 주저하지 말고 가슴을 열고 손을 내밀자"고 전했다.

세이크 아마드 OCA 회장은 "이번 아시아경기대회를 통해 얻은 추억과 새로운 친구들을 평생동안 간직하기를 바란다.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여러분 인생에서 새로운 장을 여는 출발점으로 항상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국이 금메달 151개, 은메달 108개, 동메달 83개로 여유있게 종합 1위를 차지했고 한국은 이번 대회에 걸린 총 439개의 금메달 중 79개(은 71개·동 84개)를 가져가 5회 연속 종합 2위라는 목표 달성에 성공했으며 일본이 금메달 47개, 은메달 76개, 동메달 77개로 한국의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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