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경, 눈물의 결심 공판

입력 2014년10월08일 16시06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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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구형

[여성종합뉴스] 8일 오후 검거 당시 당당한 모습으로 화제가 됐던 박수경 씨는  재판에서 여러 번 눈물을 보였다. 

변호인은 박수경 씨가 평소 가깝게 지내오던 대균 씨 등의 요청을 거절하기가 어려웠고, 며칠만 지내면 오피스텔에서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하며  아이들 때문에 오피스텔에서 나가겠다고 여러 번 제의했지만 거절당했고, 검거될 때까지 밤에 형광등도 켜지 않으면서 사실상 감옥 생활을 해왔다고 주장했다.

또 박 씨가 박사 논문을 쓰는 도중에 사건이 터졌고,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을 경우에는 교수 임용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선처를 호소했다.

박수경 씨는 최후 변론에서 평생 꿈꾸고 노력했던 교단에 설 수 있도록 선처를 부탁드린다며 눈물을 보였고 검찰은 박수경 씨에 대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구형했고, 박 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달 12일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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