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고위직 자녀 특채' 산림조합 고용세습 사실로.....

입력 2014년10월09일 12시12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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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조사팀을 꾸려 최근 5년간 채용 실태를 중점 조사한 결과

[여성종합뉴스/ 백수현기자] 지난8일 산림청은 산림조합중앙회와 합동으로 특별조사팀을 꾸려 최근 5년간 채용 실태를 중점 조사한 결과, 인사 규정과 절차상 허점, 특혜 문제 등이 확인되면서 장일환 산림조합중앙회 회장은 이날 사직했다.

산림청에 따르면 이 기간 중앙회는 153명, 지역조합은 519명을 특채로. 이 중 상당수는 비정규직으로 특채된 뒤 기능직 전환 및 일반직 전직이 됐다.

인사 규정에 다수의 특채 요건과 전형 방법의 예외.면제 조항이 있었고, 채용시험 절차에 대한 규정이 없는 등 특혜채용의 우려가 다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산림청은 밝혔다.

이에 산림청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폐지하고, 모든 채용을 공채로 변경해 시험을 외부기관에 위탁하는 등 채용 제도를 전면 개편하는 한편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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