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화곡동 모텔 화재 1명 사망.34명 부상

입력 2014년10월19일 12시0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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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지난 18일 오후 9시30분경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있는 모텔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나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투숙객 송모(43·여)씨가 숨지고 이모(21)씨와 중국인 관광객 8명 등 총 33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또 인명 구조작업을 벌이던 구조대원 1명이 떨어진 대리석에 머리를 맞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서울 강서소방서에 따르면 모텔 1층 주차장 쪽에서 시작된 불은 통로가 연결된 옆 모텔로 순식간에 번졌으며  두 모텔에는 중국인 관광객 42명을 포함해 90명이 투숙하고 있었다며 불이 나자 투숙객 가운데 27명은 건물 옥상으로 긴급 대피한 뒤 2시간여 만에 모두 구조됐다.

이 불로 모텔 객실 내부와 집기류, 주차돼 있던 차량 3대를 태워 2억6000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모텔 1층 주차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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